[ASUS ROG CLAYMORE]ASUS 무기고 이야기 첫번째 : 클레이모어 키보드

전쟁을 대비하라.

옛날 ASUS에서 자사 프리미엄 제품군인 ROG를 홍보할때 쓰던 구호이다.

프로게임 리그를 전쟁터로 봤는진 모르겠지만 나오는 제품마다 전쟁용 무기의 네이밍이 붙어서 나온다.

키보드들은 네이밍에 공통점인 분류를 정할까 싶어서 확인을 해보았지만,

클레이모어, 플레어, 스코프 음…. 연관성이 보이진 않는다.

 

오늘은 ASUS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ROG의 CLAYMORE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키보드 네임 CLAYMORE는 CORE와 텐키로 이루어진 분리형 기계식 키보드이다.

 

본 리뷰는 제작자의 사비로 구매한 제품을 이용하여 제공되는 리뷰이며, 협찬을 받지 않았음을 명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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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1. 성능과 가격

 

2. 외관

 

3. 소프트웨어

 

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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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능과 가격

 

 

KEY Switches	Cherry MX RGB
Connection	USB
Anti-Ghosting	N-key rollover
무게	888g
가격	약250,000원

 

 

 

 

 

 

 

 

 

 

 

 

 

 

 

 

 

 

 

키보드 하나에 25만 원이나 하냐, 너무 비싸다 하지만 원래 rog는 이렇게 나온다....

감성 하나만 믿고 구매하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다만 이 제품의 특색으론, 키보드로 CPU오버, 램 오버, 전원 스위칭, 바이오스 진입 등 다른 브랜드에선 볼 수 없는 특별한 메크로 프로그래밍이 존재한다. 또한 해당 기능들 자체도 알아보기 쉽게 키보드에 음각이 되어있다.

단, 메인보드가 ASUS사의 제품일 경우에만 지원하며 그것도 고급 기종에 한해서 지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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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관

 

 

클레이모어의 실물이다.

독특한 마야 문양이 새겨져 있고, 평상시엔 클레이모어 코어만(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사무나 필요시에 텐키를 붙여서 사용한다.

 

 

필자는 적축을 구매하였다.

적축은 45g의 힘으로 작동하며, 작동 거리는 2.0mm라고 한다.

개인적으론 갈축이나 청축보다 적축 혹은 광축을 선호하는 편이다.

 

클레이모어 코어와, 텐키를 접속하는 부위

 

실제 연결 모습, 텐키는 별도의 전원 연결 없이 코어와 연동되어 작동되게 된다.

가끔 고무패킹을 벗기는 줄 모르고 고무 상태로 이리저리 하다가 안 되는 사람들 봤는데, 고무를 벗기고 결합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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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프트웨어

 

ASUS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ARMOURY(무기고)

ASUS 제품들은 무기고를 통해 싱크 되며 각자의 특색에 맞게 커스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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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기

 

장점

텐키리스와 텐키로 자유자재로 스위칭이 가능하다.

체리 적축을 사용하여 키감이 좋으며, 내구성이 보장된다.

ASUS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ASUS ROG 시리즈들과 싱크 하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단점

비싼 가격, 단품 사용 시 이용이 제한되는 기능들, 한글키 캡 미지원, 통울림

 

 

 

총평을 하자면, 만족스럽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제품이다.

텐키와 텐키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공간 효율을 느낄 수 있고 체리 적축의 키감도 좋았다. 통울림은 다소 있을 수 있으나 스테빌은 좋았다. 다만 ROG 시리즈 세트가 아닌 단품만을 사용하기엔 지원이 안 되는 기능이 너무 많았으며 비싸다.

비싼데, 비싼 만큼 유통사에서도 일을 하질 않는다. 다들 비싼 돈 주고 샀는데 한글키 캡이 지원 안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글들이 커뮤니티를 돌아보면 하나씩 튀어나온다. 

필자처럼 한글키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이라도 국내에서 구매하는 대다수의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는 점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유통사는 각성을 해야 한다. 본사 정책 탓만 할게 아니라 본인들의 입장에서 돈값을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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